기존에 산란해체를 진행한 충우표 논산 왕사슴벌레 애벌레들 입니다.
총 17마리의 애벌레들인데 처음 산란해체한 3개의 푸딩병에서 아직 식흔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네요.
이친구들이 이제 곧 3령이 될것 같아서 균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충우에서 주문한 막시무스 균사 x 4, 그리고 재배양 5개 패키지를 준비합니다.
균사를 다루기 위해서 알콜솜과 장갑을 그리고 균사 스푼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막시무스 1100cc 를 열어서 뚜껑쪽의 피막과 균사쪽의 피막을 벗겨줍니다.
저는 목부분까지의 균사를 조금 덜어내었어요 ㅎ
깔끔해진 막시무스 1100cc 균사병!
재배양 x 5 패키지도 균사병쪽의 피막을 벗겨주었습니다.
예쁜색의 톱밥이 보이네요.
막시무스 1100cc의 목부분에서 꺼낸 톱밥인데 아까워서 충우 stag믹스와 조합해서 유충병을 하나 더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날림으로 만들었지만 이 병도 애벌레가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stag 믹스로 다른 병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보유한 유충병이 13개가 되는데 4병이 모자랍니다.
부족한 부분은 생사가 불문명한 친구들이 모두 살아 있다면 섭취하지 않은 부위의 톱밥을 재활용 해보려고 합니다.
피막을 벗긴 막시무스 균사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안정화를 시킨후에 애벌레들이 조금 더 자라면 옮겨주도록 하겠습니다.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ㅎ
균사활용 관련하여 많은 도움주신 근육맨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