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알과 애벌레 질문드립니다
일단 질문하기에 앞서.. 용품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톱밥은 충우믹스 쓰고 있으며 최근에 톱밥이 부족하여 타샵에서 급하게 다른 톱밥을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젤리는 여러 좋은 영양소가 많은 유산젤리/단백질 젤리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놀이목 자체는 곰팡이도 많이 생기고 관리가 힘들어 나무 껍질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란목에서 떼어낸것)
유충통은 다×소에서 구매한 다용도 푸딩컵 비슷한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용량 자체는 딱히 문제 없는듯 합니다.
성충 사육통은 네오80과 곤충 채집통 특대 사용중이었습니다.
톱밥 수분 정도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알은 두개씩 보관했습니다.
반 정도 톱밥을 채운뒤 두개를 올리고 그 위에 톱밥을 마저 덮는 식으로 보관했습니다
숨구멍은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고 하여 이정도 뚫어주었습니다.
일단은 1차 채란 후 각 모서리에 지름 약 4mm정도의 구멍을 뚫어놓고 한 칸당 두개의 알을 넣어놓았었습니다. 클린케이스를 완전히 닫아놓은것이 아닌 살짝 걸쳐 놓았기에 통풍에는 문제가 없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알이 전부 죽었습니다. 애벌레는 2마리... 알은 3개가 생존한 상태로 말이죠... (처음에 약 30두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충우 사슴믹스를 구매해두고 장시간 밖에 방치해둔것이 원인이었습니다.(약 4일) 저는 암컷 두마리를 각기 다른 통에 분리해서 키우고 있었는데 밖에 장시간 방치한 사슴믹스를 사용한 통의 알에서는 정체를 알수 없은 주황색 줄과 함께 무정란 & 터진알등이 매우 많이 나왔습니다. 현재 선충의 감염을 의심하여 한꺼번에 다른 통에 넣어주었지만 톱밥파리는 그렇다 쳐도 클린케이스나 푸딩컵에 있던 개체들은 왜 죽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약 20두 정도가 나왔기에 망정이지... 80두중에 약 30두가 생존하였다는 것이 저로써는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여담으로 장수믹스 사용하여 세팅해준 암컷은 항상 건강한 알들만이 나왔습니다.
혹시 제 세팅 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지적 꼭 부탁드립니다 ..!!
1. 현재 수분량은 괜찮은가요?
2. 숨구멍의 개수.너비등은 적당한가요?
3. 클린케이스의 알들이 왜 죽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4. 톱밥파리에 감염되면 주황색 줄이나 쌍란.터짐 현상이 발생하나요?
5. 알을 보관할때 반 정도 채우고 알 위에 나머지 반을 채워도 괜찮을까요?
6. 장수풍뎅이 부화율이 원래 낮은가요?
7. 기타 잘못 사육하고 있는 점이 있나요?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톱밥색이 이상한데 혹시 생톱밥인가요? 생톱밥의 경우 유충들의 생존률이 낮아집니다.
2.숨구멍은 적당하고 클린사육통은 숨구멍이 따로 있습니다.
3.클린케이스 알들은 수분관리가 잘 안 됬거나 기타 잡충 등에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 개체가 성숙되지 않았을 경우 무정란이 많이 나옵니다.
4.톱밥파리는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됩니다. 원인이 톱밥파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톱밥파리는 개체들에게 거의 무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5.알은 만약 다른 부화한 개체들이 건드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간격을 둬주세요.
6.장수풍뎅이는 경험상 부화율도 높고 유충도 키우기 쉬운 종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유충병 은 사슴벌레 것보다 큰 것이 좋습니다. 리빙박스에 8마리정도 키워도 무난하게 잘 우화합니다.
그럼 장수 사육 성공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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